Jclef - 으악! 듣기 고등학생 때 나는 사운드클라우드(이하 사클) 앱으로 음악을 듣곤 했었다. 사클을 둘러보다 보면 평소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좋은 곡들이 있어서 좋았다. 이 노래는 가사가 좋다. 이 노래도 사클의 알고리즘의 파도를 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처음에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제목이 '으악!'이라는 것에 놀랐고, 제이클레프의 음색이 너무 좋아서 놀랐고, 또 가사가 좋아서 놀랐다. 우울에 관해 직접적으로 다루면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가사가 마음에 들었다. 노래를 시작하면 나오는 '우울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지',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함부로 너의 상처의 깊이를 가늠한다 말하지 않을게' 이런 가사들을 처음 들었을 때 '이런 노래도 있네'하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그 때까지 들었던 힙합..
사실 발매되기 전부터.. 일주일 전 쯤이었나, 틱톡을 보다가 우연히 뉴진스가 콘서트에서 신곡을 선공개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콘서트에서 공개한거라 음질이 많이 좋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반주를 듣자마자 뚱뚱거리는 비트에 푹 빠져버렸다. 그 때부터 이 콘서트 영상을 무한반복하면서, 어서 'ETA' 공식 음원이 출시되기를 기다렸다. 7월 21일 오후 1시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버니즈 캠프 ETA 선공개 영상 ETA 뜻 ETA의 뜻은 뭐지? ASAP같은 줄임말인 것 같긴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뜻을 유추할 수가 없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다. 찾아본 결과 ETA는 Estimated Time of Arrival, 도착 예정 시간이라는 뜻의 약자이다. 영어 단어를 또 하나 배우게 되었다..
https://youtu.be/zsYSSVoQnP4 'Cool With You' Official MV (side A) https://youtu.be/nJDMAjwxthM 'Cool With You' & 'Get Up' Official MV (side B) 방금 전인 7월 20일 자정에 'Cool With You' 뮤직비디오 Side A와 Side B가 공개되었다. 뮤직비디오 2편을 다 시청했는데, 나중에 유튜브에서 뮤비 해석이 나오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뮤비에서 주인공인 정호연은 과연 누구일까? 뉴진스는 과연 무슨 역할일까? 짐작이 가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단박에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Side B를 보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했는데, 바로 '양조위'였다! 옛날에 영화..
take off everything (kendrick x radiohead) 틱톡에서의 인기 - 예술적인 편집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이 노래는 우연히 틱톡을 하다가 알게 되었다. 스크롤을 하다가 구현하기 어려워보이는 전환 효과들로 가득 찬 편집 영상이 을 발견해서 넋을 놓고 바라봤다. 이 영상의 배경음악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take off everything (kendrick x radiohead)'로, 단순해 보이지만 쿨한 비트가 켄드릭 라마의 랩과 합쳐져서 영상을 더욱 힙하게 만들어줬다. 'take off everything'을 배경음악으로 하는 감각적인 편집 영상들 원곡 - Kendrick Lamar의 N95 Kendrick Lamar - N95 (자막 설정하면 한국어 자막을 볼 수 있다.) 원곡..
공식 오디오 영상 이 노래는 무려 7분 36초 길이이다.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잔잔한 노래로 차분해지고 싶거나 공부를 할 때 듣기 좋다. 유튜브 7천만 뷰의 노래였으나 지금은 연령 제한이 걸려있다. 사실 이 노래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노래였다. 위의 영상은 Lover is a day를 배경음악으로, 영화 의 장면들을 축약해서 보여줬는데, 노래와 영화 장면의 분위기가 잘 들어맞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영상이었다. 유튜브 조회수가 7000만이 넘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 글을 쓰려고 이 영상을 찾아보니 유튜브 검색으로는 뜨지 않았다. 티스토리의 유튜브 첨부에는 이 영상이 뜨길래 왜인지 알아보니, 현재 위 영상은 연령 제한이 걸려 있었던 것이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딱히 제한을 걸만한 장면은 ..
공식 영상 가사 포함 영상 드라마 '해피니스'를 알게 된 계기 재작년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2021년, 택시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봤는데, 택시 옆문에 파란색 하늘을 배경으로 한효주가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의 포스터가 보였다. 택시가 떠난 뒤에도 포스터가 계속 기억에 남았다. 며칠이 지나 우연히 TV를 켰었는데 해피니스를 방영하고 있었다. 포스터의 잔상이 남아있던 나는 계속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마음에 들어서 해피니스 정주행을 시작했다. 이 드라마 OST가 좋네? 드라마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 그 노래가 궁금해서 샤잠을 틀고 찾아보니 Joe Layne - realise였다. Joe Layne - Realise 그리고 드라마에 나온 OST들이 다 마음에 들어서 찾아보니 많은 OST들이 ..
듣기 비공식 영상이다. 공식 영상은 없는 것 같다. 이 노래는 영화 가 다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갔을 때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OST이다. 노래가 시작될 때 폭탄이 터질 것만 같은 소리로 긴박한 분위기가 펼쳐지다가 잔잔한 비트가 깔리고, 가수가 'You take my life so easy' 파트를 부른다. 이 부분이 너무나도 강렬하게 다가와서, 영화가 끝났음에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었다. 분위기도, 가사도 영화 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집에 가자마자 인터넷으로 이 노래를 찾기 위해 검색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 노래 덕분에 캐스커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고, 그 뒤로 캐스커의 노래를 찾아듣게 되었다.
뮤직 비디오 분위기가 너무 좋다. 유라는 Can I love?라는 노래에서 처음 듣고 음색이 너무 좋아서 찾아보게 된 가수다. 'Can I love?'를 들을 수 있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유라가 부른다. 유라의 노래들을 듣다가 유튜브 뮤직 알고리즘이 '미미'를 추천해줘서 듣게 되었다. 가사는 한 편의 시 같다. 가사가 무엇을 말하는지 직관적으로 알기는 쉽지 않지만 구절 한 줄 한 줄이 머릿 속을 계속 맴돌게 된다. 나쁜 마음을 덜어내고, 미미하게 사라진 미미는 나를 떠나고, 나무는 고개를 숙이게 된다. 나는 특히 '잠과 잠 좀 자야지의 사이'. 이 구절이 특히 좋았다. 라이브 '미미'를 유튜브에서 듣다가 라이브 영상이 있어서 들어봤다. 목소리가 너무 감미로웠다. 유라는 라이브를 너무 잘한다. 유라의 '미..
Hey Kids 공식 뮤직비디오 솔직히 뮤비 내용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 Hey Kids 한국 자막ver 이 노래를 어디서 처음 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처음 반주 파트를 듣자마자 노래에 푹 빠지게 되었다. 나는 특히 반주에서 띠리링하고 올라가는 부분을 좋아한다. 이 곡을 듣다보면 꿈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은 몽환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누군가는 기괴하다고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드림코어(Dreamcore) 틱톡이나 유튜브를 보다보면 드림코어라는 단어를 볼 기회가 생긴다. 드림코어(Dreamcore)란? 드림코어는 몽환적임과 익숙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괴리감으로 낮설음을 동시에 안겨주는 초현실주의과에 속하는 사진, 영상, 음악 등등의 스타일이다.(출처: 나무위키) Hey Kids는 드림..
